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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무서운 이야기 퍼온 이야기인데 한남자가 본인이 직접 중학교때 겪은 실화이며 꼭 수학여행 가면 귀신이 많이 나오는거 같은데 평소에도 잠들어 가위 눌리며 귀신을 보지만 제일 무서웠던 적의 귀신을 본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중2때 수학여행을 남해로 갔을 때 겪은 이야기로 2반이었던가 3반이었던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총 10반중에 5반빼고 나머지 반 여자애들은 10명씩 큰 한방쓰고 그 방안에 또 큰방 작은방 거실 부엌 다있었어 5반 여자애들은 엄청 큰 방에 다 모여서 잤어요.

첫날 극기훈련처럼 구르고, 훈련받다가 밤에는 친한애들8명 같이 날새고 놀았었는데 그리고 아침에 씻고 준비하고 나와보니 우리 반 다른방 애들이 5반 여자애들 방에서 밤에 귀신을봤다고 새벽에 다 복도로 나왔었다네요.

뭐 수학여행때 놀고 애기하다보면 무서운 얘기하고 그러다가 뭔가에 놀래서 귀신이라 했나보다 싶었다 했는데 둘째날 배타고 잠을 자려해서 그런가 누웠는데 출렁출렁거려서 더이상 잠이 오지 않아서 4명이서 과자까먹으면서 다이아몬드모양으로 동그랗게 모여서 얘기하고 있었어요.






네이트판 무서운 이야기 지금부터가 본격적으로 무서우니 긴장하세요.



그렇게 한참 얘기하고 있는데 내가 앉아있는곳에서 오른쪽 쳐다보면 부엌옆에 식탁이 보이는데 오른쪽에서 누가자꾸 날 쳐다보는거 같아서 얘기멈추고선 애들끼리 얘기할때 오른쪽을 쳐다봤는데 어떤 초등학생 정도 되보이는 우리보다 조금 어린 좀 푸르스름한 남자애가 식탁밑에서 다리 두팔로 모으고 날 쳐다보더라고요.

막 머릿속이 하얘지고 소름은 돋고, 왠지 눈을 떼면 안될거 같아서 계속 쳐다보다가 눈이 아파 순간 감았다 떴더니 사라져 버렸고, 순간 안심도 되고, 눈앞에 안보이니깐 더 무섭기도 하고 그랬는데 다시 애들이랑 얘기해야지 하고 내 정면에 있는 친구를 보다가 그 친구 뒤에 바다쪽 창문이 있고 커튼이 쳐져있었는데 그 커튼이 보였는데요.

거기 커튼 양쪽에 또 그 남자애랑 그 또래로 보이는 여자애랑 커텐에 몸 숨기고 얼굴만 빼꼼 내 밀고 날 쳐다보고 있어서 당시에 그걸 정면으로 볼수있는건 나밖에 없어서  또 계속 쳐다보다가 깜빡이는 사이에 또 사라져서 다시는 안 나타나더라구요



소름 다 없어지고 친구들한테 내가 방금 뭐봤는줄 아냐며 얘기할랬더니 그 친구들 중에 무서운거 질색하는 여자애 있어서 말하지 말라고 소리 지르길래 말은 안하고 계속 두리번 거리다가 아침 되서 애들 몇명한테 얘기해주려는데 처음에 이 숙소 왔을때 교관이 우리보고 밖에 베란다 사이 건너 다니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혹시 그베란다 건너다가 애들이 그렇게 된건가 하는 생각두 들었어요

아니면 날을 거의 이틀을 새다보니깐 헛것이 보였나 싶기에는 너무 생생하기도 했고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 나 본거는 잘못본건 아닌거 같은데 해서 애들한테 얘기를 해줬는데 얘기해주면서 더 소름인건 일찍 잠든 사람중에 한명이 다 듣더니 나만 남았을때 얘기해줬는데 자기도 어제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어떤 초등학생 같은 여자애가 천장에서 자기를 쳐다봤다고 얘기했어요

그 얘기 듣는 순간 내가 어제 봤던게 가짜는 아니구나 싶더라는 생각이 들었던 그 순간이 지금까지 제일 무서운 이야기였어요.



요즘은 네이트 판 아니면 무서운 이야기 보기 힘든거 같은데 아직도 저는 이런 이야기가 반신반의 하면서도 비 오는날 특히 보면 재미있는데 실화라고 하니 더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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